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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무료구독체험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 1264호 발송되었습니다.'
어제 문자가 도착했다.
늦은 오후 우편함을 보니 씨네21과 한겨레21이 꽂혀있었다.
세상에나... 빠르다.
영화 소식에 늘 관심을 갖고 글을 찾아보는 편이다.
그 덕에 씨네21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참여한 이벤트로 귀한 선물을 받은 셈이다.
* 이름과 출생년도, 주소,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씨네21에 하고 싶은 말(120자까지)을 적어서
제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책이나 잡지 선물은 늘 기분이 좋다.
과거,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던 것도 씨네21 홈페이지를 통해서였으니 세월 참... 느낌이 새롭다.
20대 시절, '노란병아리'란 닉네임으로 동아줄을 기다렸던 그 날이 떠오른다.
씨네21은 내게 상징적인 변화구였다.
압구정 가로수길에 위치한 사무실로 첫 출근하던 날 하늘을 보며 얼마나 설렜는지...
왕복 3시간 출퇴근거리에도, 막내의 잡무에 시달리며 힘은 들었어도
일하는 나날의 아침마다 참 행복하고 감사했던 게 떠오른다.
곧 이 사장 생일이다.
빅이슈와 씨네21 정기구독을 고민 중이다.
녀석에게 행운의 볼을 던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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