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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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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11월 14일~22일 온라인 개최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 아동권리영화제는 영화를 통한 아동의 목소리를 알리면서 아동을 권리를 가진 주체로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2015년 기획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영화제는 매해 11월 아동권리 주간에 열리면서 아동학대, 빈곤, 차별, 전쟁과 아동권리 등 다양한 시선의 영화를 관객들이 만나왔다. 그동안 서울 소재 극장에서 상영했던 영화제 형식에서 나아가 지난해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30주년을 기념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5개 지역에서 영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영화제로 대체한다. 올해는 '우리 모두가 이야기하는 아동권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
007 노 타임 투 다이,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F9) 개봉 내년 4, 5월 연기 영화 (감독 캐리 후쿠나가)가 개봉을 내년 4월로 미뤘다. 2일자 버라이어티 등 외신보도에 의하면 는 11월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내년 4월 2일로 변경했다. 이 작품은 지난 4월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세에 따라 일정을 11월로 한 차례 변경했었다. 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본드로 참여하는 가운데 마지막 007 영화라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는 MI6를 떠난 매들린(레아 세이두)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제임스 본드가 새로운 형태의 생화학 무기 유출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다시 위험 속으로 들어가 전 세계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올해 개봉할 예정이었던 분노의 질주 9탄 (영제 F9, 감독 저스틴 린)를 내년으로 미룬 가운데 ..
10월 영화 개봉작, 어떤 게 있을까 국민배우 안성기 주연의 개봉 소식부터 외화 , 미스터트롯 영화 버전, 애니메이션까지 10월 극장가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관객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10월 극장가는 어떤 작품이 화려하게 수놓을지 개봉 날짜순으로 살펴보자. ■ 더 가드 – 10월 1일 개봉 고립된 설원, 버려진 요양 시설을 방문한 위험한 부부와 비밀을 간직한 경비원 '블라드’의 긴장감을 그린 액션 서스펜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 , 제6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공식 초청 및 제1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최고상인 금잔작품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호평받은 영화 로 잘 알려진 유리 비코프 감독의 신작이다. ■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 10월 7일 개봉, 10월 16일 넷플릭스 공개 물러설 수 없었던 그 날의 시위! ..
마틴 에덴, '펜'심으로 세상을 찌르다...봉준호 감독 베스트 10 영화 중 하나! 미국 작가 ‘잭 런던’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틴 에덴’이 10월 29일 개봉한다. 선박 노동자에서 세계적인 작가로 이름을 알린 ‘마틴 에덴’의 펜을 쥔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선박 노동자 ‘마틴 에덴(루카 마리넬리)’은 상류층 여자 ‘엘레나(제시카 크레시)’를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점차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 에덴은 세계적인 작가로 성공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감옥에 가나. 가난하고 무지한 노예라는 이유로. 마틴, 그들을 위해 싸워.” 하지만 계급과 단편적 사상에 치우친 세상에 환멸을 느끼는 등 파란만장한 삶이 전개된다. ‘마틴 에덴’은 봉준호 감독이 연관어로 기사화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봉준호 감독이 지난 10년 베스트 영화 가운데 ..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9월29일 개봉 "죽지 않는 인간이 있다고?"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가 찾아온다. , 환상의 파티 VS 환장할 파티?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스릴러. 신혼부부인데 하루 중 21시간을 활동하는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 남편이라면? 신혼의 단꿈도, 앞날에 대한 환상도 다소 의심스러운 현실 앞에 자연스레 내려놓고 눈을 가늘게 뜰 것은 분명해 보인다. 더욱이 남편은 지구를 차지하러 온 외계인이고,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걸 안 아내가 알아버렸다면? 그야말로 신혼의 환상이 환장으로 변하고도 남을 일이다. 관객에게 재미를 불러일으킨다면 '환장의 파티'가 되는 거다. 아내가 고교 동창 그리고 정부 요원과 함께 예측 불허한 외계인의 위협에 맞서 대결을 벌이는 그들만의 밤! 외계인의 반격에 나서는 인..
송강호, 이병헌,전도연 영화 '비상선언', 코로나19로 촬영 중단 영화 촬영 중 내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촬영이 급히 중단되었다. 쇼박스 측은 올해 상반기에 크랭크인 해 촬영이 한창 진행중이던 과 관련 "최근 영화에 참여한 한 관계자가 외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어 검사를 받았다"며 "이 관계자는 보건 당국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즉시 예방적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갔으며 추후 영화에 참여하는 일정은 없는 상태"라고 31일 밝혔다. 쇼박스 측은 "‘음성’ 판정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자가 격리 및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후 촬영팀은 더욱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실내 세트 촬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하지 못하는 외부 접촉 등을 통한 감염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향후 촬영 지속 ..
CGV, 코로나19 여파에 흔들... 극장폐쇄 및 재개 여부 극장 개봉작 상영에도 물꼬가 트이나 싶더니 코로나19가 전국 확산세로 기울면서 근무 확진자로 인한 극장 폐쇄와 경영상 임시 휴업 조치까지 나오고 있다. CGV 대구점은 지난 20일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극장 개관 여부는 홈페이지와 모바일로 안내된다는 입장이다. CGV 대구한일, CGV 대구아카데미, CGV 대구현대점은 영업 중이다. CGV 용산아이파크몰은 근무하던 미소지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22일 임시 휴업을 안내했다. 이후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극장시설은 방역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뒤 지난 25일부터 다시 영업 중이다. 관람객 감소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이 극장가에도 확연히 미치는 모양새다. CGV 인천공항점은 경영상 어려움을 ..
영화 승리호, 검객, 뮬란, 뉴 뮤턴트, 킹스맨, 돌멩이 등 개봉연기 코로나 19가 전국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분위기에 영화계가 휘청이고 있다. 9월 개봉을 앞둔 작품들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깊어진 극장가 시름이 엿보이는 듯하다. 입추가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이면 영화 관람 나들이객도 자연스레 늘어날 거라고 예상되었지만, 밀집장소에 대한 관객들의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영화 개봉일마저 덩달아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잠재우는 방법은 정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방역요령을 철저히 따르는 길뿐이다.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우리의 국민성은 늘 위기 앞에 강했다는 사실! 문화예술계 역시 이 위기에 고달프더라도 바람에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오늘의 역경을 견뎌 이겨내자. 는 한국 최초의 우주 SF영화로 기획부터 주목받았던 작품! 다음 달 23일 개봉을 확정했지만 코로나1..
영화 외계인 제작사, 괴산군과 영화 제작 지원 협약 체결 최동훈 감독의 신작 제작사 (주)케이퍼 필름이 충북 괴산군과 영화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안수현 ㈜케이퍼 필름 대표, 최동훈 감독, 영화 스태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를 촬영할 때 지방 로케이션이면 해당 지역 내 숙박부터 식사, 유류, 중장비나 인력 및 각종 자재비 등이 소비되기 마련이다. 괴산군은 제작진의 이러한 소비규모가 20여 억 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군은 영화 촬영에 필요한 장소 제공과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케이퍼 필름 측도 괴산군과 영상산업 교류 및 협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은 이미 괴산읍 서부리 인근에 약 1만㎡에 세트장을 지어 지난 2월 28일부터 촬영 중이다. 대한..
이준익 감독전, 왕의 남자 개봉 15주년 대한극장 상영 왕의 남자 개봉 15주년 기념, 이준익 감독의 다섯 작품 상영전 오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2주간 이준익 감독전이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장예모 감독전’, 7월에는 ‘이창동 감독전’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바 있다. 세 번째 기획전인 이준익 감독전은 개봉 15주년 기념으로,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우리의 정서를 조명하고, 재미와 감동을 이끌어낸 뛰어난 이야기꾼 이준익 감독의 명작을 한 데 모아 상영하는 자리다. 상영작은 총 다섯 작품이다. 첫 번째 작품은, 조선 최초의 궁중 광대로 살았던 ‘장생’과 ‘공길’의 파란만장 한 삶을 다룬 다. 두 번째 작품은 왕이 되고 싶었던 영조와 아들이 되고 싶었던 사도세자의 비극을 다룬 , 세 번째는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그 가족들의 ..
국내 영화수입배급사들, 왓챠˙웨이브 등 국내 OTT 서비스 중단 국내 영화수입배급사들이 OTT 서비스 플랫폼인 ‘왓챠’와 ‘웨이브’ 등에서 영화 콘텐츠를 서비스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영화 제작 등 생산자는 매출이 감소하는 반면 플랫폼만 몸집을 키우는 기형적인 시스템이라는 판단에서다. 코로나 19로 극장가를 비롯한 한국영화산업 전반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앞으로 영화수입배급사들은 플랫폼에서의 정상적인 유통질서와 영화 판권에 대한 권리가 보장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지난달 17일 오전 10시 극장 아트나인 에서 ‘변화하는 한국 영화시장의 독자적 VOD 생존방법, VOD 시장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대처 방안'이라는 공청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OTT란 'Over The Top'의 약자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와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표적으로..
영화 39작품 편당 500원에...내달 26일까지 5개 플랫폼서 즐긴다 1995년 8월 7일 설립된 영화 제작사 명필름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28일 스카이라이프를 시작으로 콘텐츠웨이브, 예스24, 씨네폭스, 카카오페이지 등 총 5개 플랫폼에서 명필름이 제작한 영화 39편을 편당 500원에 구매 및 시청하는 기획전을 연다. 명필름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41편의 영화를 제작 및 제공하면서 신선하고 과감하게 주제를 펼치고 접근하면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많은 영화인들의 제작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마련하고,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마케팅을 실현하는 등 한국영화 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해왔다. 이번 25주년 기획전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는 , , 등의 완성도 높은 멜로드라마부터 로맨틱 코미디, 개봉 당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던, 등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외 8월 극장가 눈여겨볼 작품 │감독 사스 아틸라│사보 타마스 킴멜, 비카 케레케스, 몰나르 레벤테│8월 13일 개봉 유럽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헝가리 영화 가 8월 13일 개봉한다. 는 헝가리 필름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음악상, 분장상) 수상, 6개 부문(촬영, 감독, 편집, 프로덕션 디자인, 각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영화 는 제2차 세계 대전이 유럽에서 끝난 후 천재 사기꾼 ‘한코’가 그럴듯한 거짓말로 가짜 희망을 선물하며 영웅이 되었다가 거짓말이 발각되어 도주한다. 부다페스트 근교 숲 속에 아들과 함께 남겨진 여인 ‘유디트’를 우연히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지만, 죽은 줄 알았던 남편 '빈체'가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쫄깃한 스릴과 절묘한 반전, 지속적인 몰입감을 지닌 로맨스 스릴러 영화. 사스 아틸..
영화 마더, 스크린 속 '혜자'를 자주 보고 싶다 '나'를 있게 한 품, 엄마(Mother). 보편적인 엄마와 아들이라는 원초적인 관계의 강인함을 담은 영화, 봉준호 감독의 를 만난 건 2009년 5월이었다. 먼저, 봉준호 감독의 첫 이미지는 간결하고 분명했다. 언론시사가 끝나고 기자간담회가 시작되면서 노트북을 펼친 채 앉았다. 그의 말을 한 자 한 자 받아쓰는데 간투사 하나 없이 제 생각을 확고하게 나열하는 모습이 신선했다. 수정 없이 문장의 마침표를 찍게 한 유일한 감독이었다. 만나본 다른 감독들의 경우 인터뷰에서 군더더기와 가끔은 모호함이 뒤섞여 있기도 했고, 간투사가 많아서 타이핑을 하며 수시로 지우는 게 익숙했다. 그것은 그들의 능력치가 떨어져서라기보다 누구나 처음 접하는 질문에는 생각을 정리할 만한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점에서 늘 감안하는 부..
봉준호 감독 설국열차, 넷플릭스로 달리기에 앞서 PRESS RELEASE는 늘 흥미롭다. 영화로만 느끼는 재미뿐만 아니라 제작과정에 관한 정보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겼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받는 보도자료에는 관객들이 잘 알지 못하는 영화 정보가 깨알같이 숨어있기도 하다 보니 이러한 내용은 기사거리가 되기에 앞서 늘 내 시선을 사로잡고는 했다. 오래전에 묵혀둔 보도자료를 다시 꺼냈다. 설국열차가 처음 눈에 띄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영화 ‘기생충’으로 국내 청룡영화제, 대종상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수상소식은 물론 지난해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올해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감독상·작품상까지 석권하며 전 세계에서 무려 40개 이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야말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영화 은교, 끝없는 날갯짓 하늘로 ‘관능은 생로병사가 없는 모양이다. 가슴이 계속 두근거리는 것은 그 때문이었다. 젊은 날에 만났다면, 그리하여 너와 나 사이에 아무런 터부도 없었다면 너를 만난 후, 나는 아마 시를 더 이상 쓰지 않았을 것이다. 네게 편지를 쓰면 되니까.’ - 박범식 作 소설 중에서 - 시인 이적요는 소녀의 젊음에 눈길이 간다. 제자 서지우는 스승의 재능에 눈길이 간다. 열일곱 소녀 은교는 시인의 세계에 눈길이 간다. 는 다른 것을 바라보는 세 사람의 질투와 갈망이 혼재하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2012년 당시 김고은을 발견한 영화라는 점에서 꽤 의미 있다. 그녀는 '제2의 전도연'이라는 수식어까지 달며 화려하게 데뷔했는데, 올해까지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선은 굵되 전도연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이 존재하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