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X김태리 '승리호' 넷플릭스, 2월 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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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X김태리 '승리호' 넷플릭스, 2월 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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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영화 '승리호'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승리호'는 다음 달 5일 오후 5(한국시간) 넷플릭스에서 공개하기로 하면서 관계자들의 세부 일정이 조율 중이다.

 

2092년이 배경인 '승리호'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하면서 위험한 거래에 나서는 모험을 그린다.

제공 메리크리스마스

승리호는 '늑대소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여기에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 등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 참여하면서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은 SF영화다.

 

당초 '승리호'는 지난해 여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홍보에 나서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여파가 커지면서 9월로 개봉을 미뤘다.

 

코로나 19 기세는 수그러들줄 모른 채 더 심각해졌고, 거기다 극장가 침체까지 이어지면서 승리호 개봉은 다시 12월로 변경되었다.

 

한국영화는 물론 대작 외화까지 개봉일을 변경해가며 극장을 노렸지만 대부분 미루거나 해를 넘기면서 시기를 조율해야만 했다. 

 

승리호 역시 고심 끝에 개봉일을 올해까지 넘겼지만 극장 개봉과 넷플릭스행을 놓고 저울질해왔다.

 

극장개봉을 목표로 무려 240억 원을 투입한 대작이라는 점에서 승리호를 선뜻 넷플릭스로 보내기에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와 넷플릭스의 협상 끝에 승리호는 결국 넷플릭스에서 포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월 공개되기에 앞서 '승리호'는 곧 제작보고회 및 온라인 시사를 거치는 등 본격 홍보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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