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박보검 주연 '서복' 4월 15일 극장과 티빙 동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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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박보검 주연 '서복' 4월 15일 극장과 티빙 동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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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와 박보검이 주연한 영화 ‘서복’이 4월 15일 전국 극장과 OTT서비스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CJ ENM은 3일 '서복'을 극장과 자사 OTT서비스인 티빙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화 서복 포스터

 

 

송중기, 김태리 등이 주연한 한국 블록버스터 승리호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적은 있지만, 극장과 OTT서비스에서 동시 공개되는 것은 ‘서복’이 처음이다.

 

‘서복’은 티빙에서 별도 과금 없이 기존 가입자들이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개별 콘텐츠마다 과금 되는 VOD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가입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OTT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넷플릭스의 경우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옥자를 편입시키면서 넷플릭스의 한국 구독자도 엄청나게 증가한 바 있다.

 

이후 김은숙 작가가 쓴 '킹덤'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흥행몰이를 하면서 국내 회원수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이 '서복'을 티빙과 함께 극장 개봉을 동시에 한다고는 하지만 자사 멀티플렉스인 CGV를 제외한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등 다른 극장들 역시 반길는지는 의문이다.

 

코로나19로 극장 경영 악화가 심화돼 신작 정체를 이루는 만큼 ‘서복’이 시도한 OTT 동시 오픈 시도를 받아들이느냐 여부는 향후 개봉할 영화들에 있어서도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과거 멀티플렉스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의 극장 상영을 반대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팬데믹이 이어지면서 신작 개봉이 줄고 경영상황마저 악화되자 넷플릭스 영화들을 스크린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CJ ENM은 '서복'의 공동 제작사로, 이용주 감독을 비롯해 인센티브 문제가 달린 배우들과 협의가 가능하긴 하지만,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를 둘러싼 구체적인 협의는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인 ‘서복’을 특정 장소로 극비리에 옮기는 마지막 임무를 맡은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세력의 추적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SF영화다.

 

'불신지옥'과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앞서 ‘서복’은 지난해 12월 개봉을 예고했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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